


폴 오스터 / 김경식 옮김 / 열린책들 / 2001. 7.웨인 왕이 연출한 뉴욕 브루클린의 담배 가게를 배경으로 한 따뜻한 인간미에 관한 영화 <스모크>는 폴 오스터의 뉴욕 타임즈에 실린 단편 <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>에서부터 시작되었다.
웨인 왕의 부탁으로 폴 오스터는 <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>를 확대하여 <스모크> 시나리오를 썼고, 내친 김에 <스모크>의 배경과 등장 인물 그대로 <블루 인 더 페이스(Blue in the face)> - 깜짝 놀라서 창백해진 얼굴이라는 뜻이란다 - 로 감독 데뷔까지 했다.
이 책에는 위 세 작품의 시나리오와 작가 인터뷰, 제작 과정, 약간의 영화 스틸 사진이 들어 있다. 천부적인 이야기 꾼인 폴 오스터가 작은 단편에서 출발하여 이야기의 최종적인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의 완성까지 이르는 과정을 따라가 보는 것도 재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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